[날씨] 올가을 첫 中 스모그, 수도권·충북·경북 공기 탁해...서쪽 차츰 비 / YTN

2023-10-26 105

올가을 첫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 등 일부 지역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또 한차례 추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뿌옇네요?

[캐스터]
네, 보시는 것처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충북과 경북도 공기가 탁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밤사이에는 북서풍을 타고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서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방은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중서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퇴근길에는 호남과 경북 서부 내륙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는 곳도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이맘때 수준으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18도, 대구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서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물결도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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